헤이즈와 딘의 두 번째 특급 케미도 통했다.
여성 솔로 뮤지션 헤이즈가 대세 프로듀서 딘과 호흡을 맞춘 미니앨범 ‘앤 줄라이(And July)’가 18일 0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베일을 벗은 가운데, 오전 8시 현재 엠넷, 지니뮤직 1위, 올레 2위, 벅스 3위를 비롯해 주요 음원 차트에서 고르게 최상위권을 점령했다.
타이틀곡 ‘앤 줄라이(And July)’는 올드스쿨 힙합 바이브가 담긴 소울 곡으로 친구 사이던 남녀가 연인 관계로 발전하는 과정의 풋풋함과 설렘을 유쾌하게 풀어낸 곡이다.
딘이 작곡, 헤이즈와 딘이 공동 작사한 이 곡은 프로듀서 딘의 감성과 헤이즈의 매력적인 보컬과 랩이 잘 어우러져 둘 만의 색다른 시너지를 내고 있다. 특히 두 사람은 선공개곡 ‘셧 업 앤 그루브’에 이어 이번에도 믿고 듣는 조합임을 다시금 입증해냈다.
이번 앨범은 타이틀곡 외에도 헤이즈가 직접 작사,작곡,프로듀싱에 참여한 ’언더 워터(Underwater) ,’노 웨이(No Way)’, `스킷:레이니 데이(Skit:Rainy Day)`, 어쿠스틱 버전으로 재 편곡된 ‘돌아오지마’ 등이 수록돼 싱어송라이터로서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한 앨범으로 더욱 주목되고 있다.
헤이즈는 앨범 발매를 앞둔 17일 저녁 9시 신사동에 위치한 카페에서 팬 80여명을 초대, ‘치맥 음감회’라는 이색 이벤트를 통해 팬들과 뜻 깊은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한편 미니앨범 ‘앤 줄라이(And July)’로 돌아온 헤이즈는 8월 13일 잠실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 일대에서 진행되는 2016 ‘서울 소울 페스티벌’에 참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