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김희애, "어릴 때 좀 놀았다…내가 예쁜 줄 알았다" 예능감 폭발

입력 2016-07-18 10:05   수정 2016-07-18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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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에 배우 김희애와 지진희가 출연해 예능감을 뽐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17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좋다-런닝맨`에서 지석진은 "김희애가 혜화여고 여신이었고 전인화는 숭의여고 여신이었다"라고 소개하자 김희애는 민망한지 "자!"라고 말을 끊어 웃음을 안겼다.
또한 그는 흘러나오는 노래 소리에 맞춰 흥겹게 춤을 췄지만 로봇같은 춤 실력에 유재석의 구박을 받았다.
김희애는 SBS `힐링캠프`에서도 예능감을 뽐내기도해 웃음을 안긴 바 있다. 당시 그는 "고등 학생 시절 고개를 빳빳하게 들고 다녔다는데?"라는 질문에 "어릴 때 좀 놀았다"라고 답했다.
이어 "그때는 내가 굉장히 예쁜 줄 알았다. 그런데 연예계에 입문하니 다 예쁘더라. 그래서 데뷔와 동시에 흐물흐물해졌다. 풀 좀 먹여야 했다"라고 답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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