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약시장 양극화’…부산 49대 1, 전북 0.01대 1

고영욱 기자

입력 2016-07-18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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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전국에서 총 71개 단지가 분양된 가운데 부산지역 청약경쟁률이 49.09대 1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8일 부동산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 따르면 지난달 부산 시청역비스타동원이 138.18대 1을 기록하는 등 부산 아파트 청약경쟁률이 평균 49.09대 1을 보여 가장 높았습니다.
수도권은 서울이 래미안루체하임과 흑석롯데캐슬에듀포레 등이 선전한 가운데 16.56대 1을 기록했고 경기도가 6.94대 1, 인천은 1.89대 1을 기록했습니다.
청약시장 양극화현상이 나타나면서 충남 0.98대 1, 전남 0.97대 1, 전북 0.01대 1 등 청약경쟁률이 1대 1에 미치지 못한 곳도 생겼습니다.
한편, 지난달 아파트 분양시장에 뛰어든 청약자수는 34만9,429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 총 청약자수인 43만569명보다 18.84% 줄어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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