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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거래위원회가 홈플러스·이마트·롯데마트 등 대형마트 3사의 납품업체에 대한 불공정행위를 적발·시정하는 데 기여한 국제카르텔과의 김동연 사무관과 기업결합과의 김종민 조사관, 부산지방공정거래사무소의 김건호 조사관(사진 왼쪽부터)을 `6월의 공정인`으로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공정위는 지난 5월 부당한 납품 대금 감액, 부당한 반품, 납품업체 종업원 부당 사용, 부당한 인건비 전가, 서면 계약서 지연 교부 등 대형마트 3사의 대규모 유통업법 위반 행위를 적발하고 총 238억90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이는 대규모 유통업법 시행 이후 단일 사건으로는 가장 큰 규모의 과징금이다. 인건비 전가 행위에 대한 시정조치를 이행하지 않은 홈플러스에 대해서는 대규모 유통업법 시행 이후 최초로 검찰 고발을 결정하기도 했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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