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의 비상장기업] 에코마케팅, 모바일 광고시장 성장에 따른 수혜

입력 2016-07-21 08:21   수정 2016-09-05 17:21





<성장하는 산업에서 경쟁력을 갖춘 회사>

에코마케팅은 ‘퍼포먼스 마케팅’에 주력하고 있는 온라인 종합 광고대행사다.
‘광고주의 매출 성장’이라는 유일한 목표이자 신념을 고수해 온 결과,
설립 이후 모든 연도 흑자를 달성하며 매년 큰 폭으로 성장하고 있는 기업이다. 에코마케팅의 성장은 3단계로 나눌 수 있는데,
1단계는 인터넷 검색광고(2003~2009년), 2단계는 모바일 광고(2010~2014년), 3단계는 프로매틱광고(2015년~)를 바탕으로 사세를 확장시켜 왔다.
에코마케팅이 최초로 선보인 퍼포먼스 마케팅이란 광고주의 매출액을 성과 지표로 사용하는 마케팅 방식이다.
보통 온라인 광고대행사의 경우 페이스북 좋아요 수나 공유하기 숫자, 또는 페이지 방문 수 등을 성과 지표로 사용하는데 반해
에코마케팅은 광고주의 매출액을 성과 지표로 사용하기 때문에 고객들의 로열티가 높고 이탈률이 낮다.







국내 광고시장은 10조원이며, 그 중에서 온라인 시장은 3조원이고 동사가 강점을 가지고 있는 모바일 시장은 9천억원 수준이다.
경기 침체로 전통매체(TV, 라디오, 신문, 잡지)의 광고 성장성은 낮은 반면, 온라인(인터넷, 모바일 등) 광고 시장 성장률은 높다.


[글로벌 온라인 광고비 지출액 추이]


(단위: 억달러)


기존의 광고시장은 TV, 라디오, 신문, 잡지의 4대 전통 미디어가 불특정 다수에게 광고를 노출하는 형태로 주도하여 왔으나
1990년대 후반 이후 통신기술의 발전으로 새로운 미디어들이 등장하였고, 다양한 채널을 통한 광고가 개발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2000년대 들어 인터넷 보급 확산, 2010년대 들어 스마트폰 보급 확산 등으로 인해 인터넷, 모바일 광고 시장이 급격히 성장 중이다.

경기가 활황일 때는 온/오프라인을 막론하고 광고비를 늘려 활발한 광고 집행이 이루어지지만
경기가 불황일 때는 브랜드 마케팅 비용을 축소하고 직접적으로 매출과 직결된 퍼포먼스 마케팅에 예산을 집중하는 경향이 있다.
온라인 광고의 경우 정확하게 타겟팅된 고객에게 합리적인 비용으로 광고를 보여줄 수 있다는 특성을 갖고 있다.
따라서 광고비 대비 매출 향상에 효과적이며 집행 결과도 정확하게 측정되어 리포팅되기 때문에 경기 불황기에도 광고주들의 선택은 유지되는 중이다.




대기업 인하우스 광고대행사(제일기획, 이노션 등)는 전통매체 광고 중심의 종합광고대행사로서,
에코마케팅의 주요 무대인 온라인 시장과는 다른 영역에서 사업을 하고 있다.
이들 광고대행사는 브랜드 및 제품 인지도 증대 등을 목표로 하지만 에코마케팅과 같은 퍼포먼스 마케팅사는 온라인 광고를 통해 광고 성과를 직접 수치로 확인하며 매출의 증대를 목표로 하기 때문에 전략과 접근 방법에 차이가 존재한다.

과거에는 대기업이 모든 자사 광고를 인하우스 종합광고대행사에게 통합으로 맡겨왔었지만,
달성해야 하는 전체 매출 목표가 높아지고 경기가 어려워질수록 온라인 광고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지고 있다.
그와 동시에 온라인 광고의 집행방법은 복잡해지고 있으며 이에 따라 에코마케팅과 같은 온라인 광고 전문 대행사를 활용하기 시작했다.
이에 따라 대기업 위주로 에코마케팅의 광고주가 증가하여 현재는 100개 이상의 고객사를 확보하고 있다.

에코마케팅은 영업이나 마케팅을 하지 않으며 오로지 고객사들의 입소문만으로 광고주들을 유치해 오고 있다.
영업 및 마케팅 비용을 쓰지 않기 때문에 월등한 영업이익률을 보여주고 있다.
(보통 광고대행사의 경우 영세 광고주들을 대상으로 아웃바운드 마케팅을 통해 사업을 확장하는 형태이기 때문에 영업 및 마케팅 비용이 크다. 이는 이익률을 낮추는 요인이 된다.)

중국 사업은 2015년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국내 기업의 중국 광고는 어느 정도 성과를 내고 있으나, 에코마케팅의 궁극적인 목표는 중국 기업의 중국 광고 시장이다.
국내 시장에서도 남아있는 파이가 많기 때문에 중국 진출을 공격적으로 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이며, 현재는 중국 파트너를 찾고 있는 단계이다.





기존주주들의 상장 직후 유통가능물량은 78만주이며 이는 전체의 10%에 해당되는 지분율이다.
1개월 뒤에는 VC의 보호예수가 풀리면서 12% 가량의 물량이 출회될 가능성이 있다.

높은 매출 성장률, 가공할만한 이익률 등의 재무적인 수치가 뛰어나고, 트렌드에 맞는 시장, 뚜렷한 경쟁 우위 등의 사업 내용이 매력적이기 때문에 시장의 높은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이미 장외가는 52,350원으로 공모가를 월등히 뛰어넘은 상황이다.
상장사 중 가장 유사한 나스미디어의 PER이 42배인 반면 에코마케팅의 경우 공모가 상단 기준 PER이 28배 수준이기 때문에 상대적으로는 밸류에이션 매력이 있다.

하지만 1분기 실적이 주춤한 상태이고, 절대적으로는 밸류에이션이 다소 부담스러운 것은 사실이기 때문에 중장기적으로는 불확실성이 내포되어 있다.(출처:시온투자자문)

장외주식 핵심 투자 가이드인 기업리포트는 WOW스타에서 연재됩니다. <<a href=http://sise.wownet.co.kr/search/main/main.asp?mseq=419&searchStr=039340 target=_blank>한국경제TV WOW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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