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CJ헬로비전, M&A 무산 여파 이틀째 하락

김종학 기자

입력 2016-07-19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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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과 인수합병 무산 여파에 CJ헬로비전이 이틀째 약세입니다.

CJ헬로비전은 오늘(19일) 오전 9시 37분 현재 어제보다 2.03% 내린 9,660원에 거래됐습니다.

SK텔레콤도 1.12% 내린 22만 500원에 거래됐으며, 이번 인수합병 불발로 지분 매각에 차질을 빚게된 CJ오쇼핑도 같은 시각 0.92% 내렸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SK텔레콤의 CJ홈쇼핑 지분 30% 인수, SK브로드밴드와 CJ헬로비전간 합병을 금지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황성진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SK그룹과 CJ그룹의 미디어 전략 재설정이 불가피하다"며 "유료방송 시장 재편이 어려워지면서 가입자 확보를 위한 경쟁심화 가능성도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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