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국민 한 명이 1년간 내는 보험료가 평균 34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글로벌 재보험사인 스위스리가 국가별 인구당 보험료를 분석한 결과, 한국은 지난해 4월부터 올해 3월까지 1년간 3,034달러, 우리 돈으로 344만원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세계에서 18번째로 높은 수준입니다. 국내총생산, GDP 대비 보험료를 뜻하는 `보험침투도` 역시 11.4%로 세계 6위를 기록했습니다.
한국인들은 지난 한 해 동안 1인당 생명보험료로 약 220만 원, 손해보험료로 약 124만 원을 지출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스위스리는 "한국은 보장성 보험의 활발한 판매가 생명보험 수입보험료를 증가시켰고, 손해보험에서는 자동차와 건강보험료 인상 효과를 봤다"고 평가했습니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