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0일
IMF는 세계경제성장률 전망치를 하향 조정했습니다. 브렉시트 이후 영국의 성장 전망치는 1% 정도 더 낮아졌습니다. 반면, 미국의 경제지표는 주택, 제조업, 고용, 서비스업 지표 등 대부분이 괜찮은 편입니다. 미국이 다른 나라보다 경제적 형편이 더 낫다는 것, 이는 달러화의 강세요인입니다.
달러화는 오늘 전 고점을 돌파하여 4개월 최고치까지 올랐습니다. 달러강세는 영국 파운드 화와 호주달러, 중국 위안화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상품지수와 유가에도 하락압박으로 작용합니다. 10년 만기 미국국채수익률도 2일째 올랐습니다. 유동성기류가 좀 더 위축되고 있는 변화입니다.
미국증시, 지수는 혼조세였습니다. 유동성기류 변화로 구리, 아연, 철강, 알미늄 등 소재주들이 일제히 하락했으며, 석유화학주도 하락했습니다. 반면, 보잉, 록히드마틴, 제너럴다이나믹스 등 방위산업주와 맥도날드, 존슨엔존슨 등이 상승했습니다. 방어주란 공통점이 있습니다. 그 밖에 넷플릭스(데이타스트리밍)는 업황 부진으로 -13% 하락하고, 본 장에서 하락한 MicroSoft는 클라우딩 분야의 성장성 보도로 시간외에서 반등하고 있습니다.
한국증시도 고공권에서 저항이 만만치 않습니다. 외국인들이 지수선물과 주식매수로 상승방향 유지노력이 계속되고 있지만, 유동성기류 변화와 기관투자가들의 계속적인 악성 매물부담으로 추세전환의 압박이 커지고 있습니다. 어제 도전을 받은 코스피 선물지수, 오늘도 하락방향 도전이 이어질 상황입니다. 바로 아래로 250.40(지지선), 249.90(Neck Line)의 지지라인을 지켜야 하는 부담이 있으며, 역설적으로는 추세전환의 기로이기도 합니다.
오늘의 전략입니다. 먼저 추세전환 여부를 관찰합니다. 추세를 주도하는 외국인의 포지션 전환 여부도 주목합니다. 전환형이 나온다면 지수하락편의 ETF와 달러화 관련 ETF가 대응 관심주가 됩니다. 추세전환이 늦춰지면 당연히 대응도 늦추면 됩니다. 종목도 전자소재, 첨단공정 관련주등 기존의 양지군 종목군을 대상으로 한 단기매매 정도로만 대응합니다.
주식시장에서의 평화도 항상 여러분과 함께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스티브 강동진 올림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