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가 유럽의 물류 허브 역할을 할 벨기에에 중앙물류센터를 신축했습니다.
벨기에 베링겐시에 들어선 5만6천㎡ 규모의 물류센터는 벨기에 주변은 물론 영국·독일·스페인·이탈리아·스웨덴·헝가리에 있는 지역물류센터에 AS부품을 공급하는 역할을 맡게 됩니다.
기존에는 한국 본사가 주 3회씩 항공기로 유럽의 각 지역물류센터에 부품을 배송했지만, 앞으로는 벨기에 중앙물류센터가 매일 필요한 AS부품을 한 번에 배송받아 각 지역물류센터로 전달하게 됩니다.
현대모비스는 이를 통해 물류와 재고 비용을 줄이고 고객에게 부품을 전달하는 리드타임을 최대 2일 이상 단축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현대모비스는 현재 유럽 전역에 7개의 대형물류센터와 92개의 대리점, 5천742개의 딜러를 운영하고 있으며 필요 지역에는 물류거점을 추가로 구축할 계획입니다.
유럽 내 현대기아차의 운행 대수가 급속도로 늘어난 만큼 고객에 순정부품을 빠르게 공급하려면 물류체계 개편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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