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행' 최귀화, '노숙자 비주얼'로 아역 김수안과 다정 포즈

입력 2016-07-21 10:38  


배우 최귀화가 아역 김수안과 `부산행` 촬영 인증샷을 공개했다.

20일 개봉된 영화 ‘부산행’(감독 연상호)에서 최귀화는 리얼한 노숙자로 변신해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음과 동시에, 긴장감을 배가 시키는 주요역할로 등장한다.

사진 속 최귀화는 열차 사이 철길에서 무릎을 꿇고 김수안의 작은 키에 맞춰 앉아있다. 최귀화의 스마일과 그에게 안겨있는 김수안의 방긋 웃는 귀여운 모습은 돈독하고 화기애애한 촬영 현장이었음을 짐작케 한다.

최귀화는 남루한 옷차림, 얼룩덜룩 까만 때가 그득한 얼굴 등 리얼한 노숙자의 비주얼로 감탄을 자아냈다. 특히 헤어핀으로 양 쪽 머리를 고정시켜 만든 5대 5 가르마는 코믹함까지 더해 ‘미친 비주얼’을 완성시켰다.

최귀화는 최근 개봉 영화 ‘봉이 김선달’에서 `금사빠` 정판석으로 독보적 존재감을 알린데 이어 `부산행`으로 눈도장을 찍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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