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앤박' 손대식-박태윤, "이나영 얼굴 작아서 화장품 적게 들어가"

입력 2016-07-21 14:24  


‘코스메틱 듀오’로 불리는 남성 메이크업 아티스트의 대표주자들인 손대식-박태윤이 ‘해피투게더3’에 출연해 톱스타들의 민낯을 증언한다.

KBS 2TV ′해피투게더3′(이하 ‘해투’)의 21일 방송은 ‘쇼윈도 친구’ 특집으로 꾸며진다. 이날 방송에서는 쯔위-지효, 왁스-홍석천, 손대식-박태윤이 출연해 절친만이 풀어놓을 수 있는 초특급 폭로전으로 목요일 밤을 후끈 달아오르게 만들 예정이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는 전지현, 이나영, 김연아 등 국내 셀러브리티부터 시작해 미란다 커, 패리스 힐튼, 클로이 모레츠 등 내로라하는 해외 스타들의 메이크업을 담당했던 최고의 메이크업 아티스트 손대식과 박태윤이 동반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대한민국 최고의 톱스타들의 민낯을 속속들이 알고 있는 손대식과 박태윤을 향해 전 출연진들의 궁금증이 쏟아졌다. 이에 손대식은 “여배우들 모두 개성이 다르기 때문에 누가 가장 예쁘다고 꼽을 수는 없을 것 같다. 다만 다들 얼굴이 작아서 화장품이 많이 안 들어간다. 특히 이나영 씨는 얼굴이 진짜 주먹만하다”며 톱스타들과 협업을 하며 생겼던 에피소드들을 털어놓기 시작해 귀를 쫑긋하게 만들었다.

박태윤 역시 흥미진진한 비하인드 스토리들을 풀어냈다. 그는 “여배우들이 나한테 오래 살라고 한다. 나에게 메이크업을 받았을 때 얼굴이 가장 자신감이 있다더라”며 천연덕스러운 표정으로 셀프 칭찬을 쏟아내 폭소를 자아냈다. 그러나 얼마 못 가 박태윤은 ‘이효리에게 눈썹염색을 하다가 짱구눈썹을 만든 적이 있다’는 과거의 굴욕이 탄로나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그런가 하면 이날 손대식은 최고의 메이크업 아티스트가 되는 데 결정적인 기여를 했던 스킬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손대식이 “메이크업을 할 때 얼굴을 맞대고 해야 하기 때문에 냄새관리가 필수”라면서 “나는 (숨쉴 때) 바람이 아래로 향하게 복화술을 한다”고 밝힌 것. 그는 직접 ‘손대식표 입냄새 방지 복화술’ 시범까지 보이며 진지하게 스킬 전수에 나섰지만, 우스꽝스러운 입 모양새 때문에 현장의 모든 이들이 폭소를 금치 못했다는 후문이다.

‘코스메틱 듀오’ 손대식-박태윤이 밝히는 국내외 셀럽들의 비하인드 스토리와 ‘손대식표 입냄새 방지 복화술’은 21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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