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원, 낑낑대며 여름 김장...잔소리하는 안정환에 '서운함 폭발'

입력 2016-07-21 15:43  


21일 밤 11시 TV조선 <엄마가 뭐길래>에서는 여름 김장에 돌입한 이혜원 가족의 이야기가 방송된다.

이혜원은 여름 김장에 나서 안정환에게 장보기 심부름을 시킨다. 하지만 `눕방의 신` 안정환은 “나 시키지 말고 배달서비스 불러라. 귀찮다”며 소파에 누워 꼼짝하지 않는다.

겨우 안정환을 어르고 달래 장보기 심부름을 시킨 이혜원은 김치와 함께 먹을 돼지고기를 삶고 삼계탕을 만드는 등 살림9단의 면모를 아낌없이 발휘한다. 잠시 후 마트에서 돌아온 안정환이 “난 할 일 다 했다. 이제 아무것도 안할 것”이라며 오자마자 소파로 직행해 눕방모드에 돌입했다. 그러자 리원이와 리환이는 “아빠는 아무것도 안했다. 마트에서 장도 우리가 봤다”며 이혜원에게 고자질한다.

이혜원은 속이 부글부글 끓지만 화를 억누르며 “엄마는 아빠가 도와줄 걸 알아. 조금 있으면 도와줄거야”라고 말하며 안정환을 바라보지만 안정환은 애써 외면한다. 소파에 누워있는 안정환 앞에서 낑낑대며 김장을 하던 이혜원은 결국 “미나리를 많이 넣어라. 빨리 좀 하라”며 잔소리를 하는 안정환에게 폭발하게 된다.

사태의 심각성을 깨달은 안정환이 뒤늦게 고무장갑을 끼고 이혜원 돕기에 나서지만 이혜원의 서운함은 쉽게 사그라들지 않는다고. 과연 부부의 김장이 무사히 끝날 수 있을 지는 21일 밤 11시 TV조선 <엄마가 뭐길래>에서 확인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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