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상선이 21일 채권단과 경영정상화 이행을 위한 약정을 체결했습니다.
이에 따라 현대상선은 채권단 공동관리 아래 본격적인 경영정상화 작업에 나서게 됐습니다.
현대상선은 또 18·19일 출자전환을 위한 유상증자 청약을 실시해 1조4천억원 규모의 출자전환을 확정했습니다.
이번 출자전환 확정으로 현대상선의 재무구조는 대폭 개선될 것으로 보입니다.
부채비율은 종전 5,307.3%(1분기 개별기준)에서 200% 수준으로 떨어질 전망입니다.
현대상선은 "유상증자가 성공적으로 이뤄짐에 따라 부채비율 200%대의 우량 해운사로 탈바꿈하게 된다"며 "채권단과 경영정상화 이행을 위한 약정 체결에 따른 채권단의 체계적인 관리로 안정적인 영업이 이뤄질 전망"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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