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 투자의 아침]
성투 마켓전략
출연 : 박병창 교보증권 광화문 지점장
영국 브렉시트 투표 이후 글로벌 주식시장은 동반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MSCI 전세계 지수는 약 6.1% 상승했으며, 선진국 지수는 약 5.9%, 신흥국 지수는 약 8% 상승했다. 이러한 상승세는 정책 공조에 대한 기대감과 이로 인한 유동성 공급, 경기부양을 도모하기 위한 정책에 대한 기대감 때문이다. 코스피는 24일 저점(1,892p)을 기록한 이후 약 6% 상승하였으며 외국인은 2.5조 원을 순매수 했다. 현재 2분기 실적발표 후 삼성전자는 나홀로 독주하고 있으며, 이는 반도체와 IT 관련 중소형주의 강세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또한 실적 호조 기업들은 개별적인 강세를 보이고 있다.
시장의 단기 시황은 박스권 상단에서 조정 발생 후 재돌파 시도가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조정이 1,980p 위에서 발생한다면 직전 고점인 2,030p를 돌파하는 모습이 나올 것으로 판단된다. 현재 글로벌 유동성의 추가 부여에 대한 기대감은 높은 상황으로 단기적으로 불확실성이 부재하다. 이 가운데 부동자금이 수익률 추구를 위해 위험자산에 유입되고 있다. 현재의 박스권을 돌파하기 위해서는 삼성전자와IT주를 제외한 다른 주도주 즉, 그동안 쉬어온 경기민감주의 재상승이 필요하며, 펀드 환매 매물이 소화되어야 한다. 삼성전자의 강력한 상승세로 인해 지수는 상승하고 있지만 시장은 체감적으로 약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지수가 만약 정체 혹은 횡보하는 모습을 보인다면 개별종목으로 매기가 이전될 가능성이 있다. 현재 시장에서는 반도체 및 스마트폰 관련 종목이 초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러한 종목 가운데 FPCB, OLED, NAND 등 장비/소재 업종도 호전되고 있기 때문에 스마트폰 보다 반도체에 관심이 더 집중되고 있다.
*관심 종목
코스피 관심 종목은 한국항공우주와 대상을 제안하며, 코스닥 관심 종목은 케이씨텍, 엔스앤에스텍을 제안한다.
*투자 팁
주식투자는 고위험 분류의 투자군이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RISK TAKING이 필요하며, 선택과 집중, 타이밍이 중요하다. 또한 다양한 상품에 대한 지식도 갖추고 있어야 한다. 마지막으로 보수적인 투자 마인드(낮은 수익 목표 / 늦은 타이밍)는 투자 실패의 원인 중 하나로 작용하기 때문에 RISK TAKING이 필요하다.
김동국
dg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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