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왁스가 오랜만에 브라운관에 모습을 드러냈다.
21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는 `쇼윈도 친구` 특집으로 꾸며져 쯔위와 지효, 홍석천과 왁스, 손대식과 박태윤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홍석천은 "(왁스와)전략적 사이다. 남자 연예인 절친이 있어야 하는데 주위에 별로 없다. 가끔은 제가 결혼이나 해보자고 말한다"고 운을 뗐다.
또 홍석천은 그녀에게 프러포즈를 한 적 있음을 밝히며 "(축의금을)5대 5로 나누자고 했다. 얘는 손해없다. 내 인맥이 더 많을 테니까. 이것이 혼테크다"라고 밝혔다.
앞서 그는 지난해 7월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출연 당시에도 결혼을 언급했다.
당시 그는 "축의금을 받을 수 없어 속상해했다고?"라는 MC들의 질문에 "그렇다. 그래서 친한 왁스와 결혼해서 축의금을 걷어볼까 생각도 했다"고 말했다.
이어 "왁스가 독신주의자는 아닌데 결혼을 안 하고 있으니 친하니까 그렇게 생각했던 것"이라며 "게이빨이 떨어졌다. 이제 결혼빨로 가야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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