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 1년 내내 차트 붙박이…독보적 행보 눈길

입력 2016-07-22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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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여자친구가 `음원차트 전세돌`로서 뜨거운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2015년 7월 23일 발표한 여자친구의 두 번째 미니앨범 `Flower bud`의 타이틀곡 `오늘부터 우리는`이 23일 발매 1주년을 맞는다. 발표 1년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음원차트 상위권을 유지하며 요지부동이다. 이로써 여자친구는 `음원 전세돌`, `차트 붙박이`라는 타이틀도 거머쥐었다.

특히 `오늘부터 우리는`은 발매된 지 한 해가 지난 지금까지도 여전히 사랑받고 있다. 이미 팬들 사이에서는 `작년부터 우리는`이라는 애칭이 붙을 정도다.

또 올해 1월에 발표한 세 번째 미니앨범 `Snowflake`의 타이틀곡 `시간을 달려서`도 꾸준히 차트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이는 `차트를 달려서`로 불리며 롱런 중이다.

두 곡 모두 대부분 차트에서 50위권 내에서 떨어질 줄 모르고 있다.

여기에 여자친구는 지난 11일 발표한 첫 번째 정규앨범 `LOL`의 타이틀곡 `너 그리고 나`로 음원차트 1위에 등극했다. 기분 좋은 출발을 알린 여자친구는 여전히 차트 최상위권을 지키고 있다.

이처럼 여자친구는 `오늘부터 우리는`부터 `시간을 달려서`, 신곡 `너 그리고 나`까지 과거 활동곡과 신곡이 모두 음원차트에 나란히 자리 잡고 있어 데뷔 2년차의 걸그룹으로서 초고속 성장은 물론 독보적인 행보로 눈길을 끈다.

더욱이 여자친구는 4연속 히트에 롱런까지 달성하며 `반짝`이 아닌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어 더욱 주목할 만하다.

또한 여자친구는 21일 방송된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 `너 그리고 나`로 1위를 차지하며 3관왕에 올랐다.

이로써 여자친구는 SBS MTV `더 쇼`, MBC 뮤직 `쇼! 챔피언`에 이어 Mnet `엠카운트다운`까지 케이블 음악방송 1위를 휩쓴데 이어 지상파 음악방송까지 올킬하며 `그랜드슬램`을 달성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여자친구는 22일 생방송되는 KBS2 `뮤직뱅크`에 출연해 타이틀곡 `너 그리고 나`의 무대를 꾸민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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