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자들 선호도 높아 단기간에 완판…신규 분양단지 관심
수요자들이 주거지를 선택할 때 제일 중요하게 고려하는 부분은 바로 `교통`이다. 지하철과 버스 등의 교통수단이 잘 갖춰져 있는 단지는 이동시 편리해 부동산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기 때문이다. 또한 교통이 잘 발달된 곳 중심으로 상권이 잘 발달돼 있어 유동인구가 풍부해 찾는 수요가 많아 환금성도 뛰어나다.
실제로 올해 5월 분양한 경기 용인시 수지구 동천2지구의 `동천자이2차`(2019년 5월 입주)는 1월 개통한 신분당선 동천역이 가까이 있으며 이를 통해 판교역까지 2정거장, 강남역까지 6정거장이면 이동 가능하다. 분양 당시 992가구 모집에 6134명이 몰리며 6.18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청약경쟁률뿐만 아니라 집값 상승률도 높다. 서울 성동구 행당동의 `서울숲행당푸르지오`(2011년 5월 입주)는 지하철 5호선 행당역이 도보 10분 거리에 있으며 이를 통해 광화문, 종로3가, 여의도 등 서울의 주요업무지구로 환승없이 출퇴근할 수 있는 편리한 교통환경을 갖추고 있다. KB부동산 시세 자료에 따르면, 이 단지는 최근 2년간(2014년 7월~2016년 7월) 13.44%(4억6500만원→5억2750만원, 전용면적 59㎡ 기준)의 가격상승률을 보였다.
하반기에도 우수한 교통환경을 갖춰 수요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는 단지가 있다. 두산건설이 8월 서울 송파구 오금동 일대에 분양하는 `송파 두산위브`는 지하철 5호선 개롱역이 도보권에 위치한 역세권 단지다. 여기에 지하철 3호선?5호선이 통과하는 오금역도 쉽게 이용 가능하며, 버스정류장도 단지와 가까이 있다. 이외에도 외곽순환도로 이용시 강남까지 10분이면 진입 가능해 강남생활권을 누릴 수 있다.
여기에 오는 12월 수도권고속철도인 SRT 수서역 개통을 앞두고 있어, 광역 교통망까지 개선될 전망이다. 수서역에서 동탄역을 지나 지제역까지 연결해주는 광역교통망으로 다른 지역으로의 진출입도 수월해진다.
송파 두산위브는 지하 2층~지상 28층, 2개동, 전용면적 59~84㎡, 총 269가구로 구성된다.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으로만 이루어지며 주택형별 가구수는 전용면적 ▲59㎡ 215가구 ▲84㎡ 54가구다. 강남권에서 희소성 높은 전용면적 59㎡가 전체의 80%를 차지해 수요자들의 관심이 몰릴 것으로 전망된다. 모델하우스는 서울 강남구 자곡동 661번지에 마련될 예정이며, 입주는 2019년 2월말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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