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얼레, 도르트문트 이적. (사진=JTBC 중계방송 캡처) |
독일 국가대표 안드레 쉬얼레(25)가 `꿀벌 군단` 도르트문트에 합류한다.
도르트문트는 22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쉬얼레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5년이며 이적료는 3000만 유로(한화 약 379억)로 추정된다. 이로써 도르트문트는 마리오 괴체에 이어 쉬얼레까지 영입하면서 최상의 전력을 구축하게 됐다.
미하엘 초어크 도르트문트 단장은 홈페이지를 통해 “쉬얼레는 독일대표팀 간판스타로 천부적인 재능을 가지고 있다. 공격은 물론 수비가담에도 열심이다”며 “올 시즌 도르트문트 비상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쉬얼레도 “유럽 명문구단에 입단하게 돼 영광스럽다”면서 “맞부딪쳐 본 경험을 통해 도르트문트가 얼마나 강한지 알고 있다. 전력을 기울여 (꿀벌 군단의) 영광 재현에 힘을 보태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쉬얼레는 2009년 마인츠에서 프로 데뷔했다. 이후 레버쿠젠, 첼시, 볼프스부르크를 거쳤다. 2014년 브라질월드컵에 참가해 독일의 우승을 이끌었다. 지구력이 뛰어나고 찬스 포착에 능하다. 탄탄한 기본기로 볼 관리에도 능숙하며 멀티 포지션을 소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