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전 7시 53분께 전남 여수시 신항에서 우리나라 국적 3천763t급 화물선 C호에 급유하던 벙커A유가 바다에 유출됐다는 신고가 해경 상황실에 접수됐다.
해경은 방제정과 경비정 등 10척을 급파해 주변 해상에 오일펜스를 두르고 회수 기계, 흡착제 등으로 기름을 거둬들였다.
해경은 "급유선으로부터 연료를 수급하던 중 20ℓ 정도가 유출됐다"는 선박 관계자 진술을 토대로 기름 유출 경위와 양을 파악하고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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