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가 올해 미국 경제 전문지 포춘지가 꼽는 `글로벌 500대 기업`에서 277위에 올랐다고 한화그룹이 밝혔습니다.
지난해 329위에서 52계단이나 올라, 한국 기업 가운데 가장 큰 폭의 상승을 기록했습니다.
글로벌 500대 기업`은 미국 경제 전문지 포춘지가 1990년부터 글로벌 기업의 매출액 기준으로 순위를 발표하는 글로벌 브랜드 지표입니다.
한화는 2015년 37.5조에서, 2016년 41.4조로 매출이 신장했습니다.
한화의 기업 순위가 급신장한 것은 지난해 M&A를 통해 삼성에서 한화그룹으로 편입된 한화토탈, 한화종합화학, 한화테크윈, 한화탈레스 등 4사의 실적향상이 배경이 됐습니다.
또 지난해 2분기 흑자전환에 성공한 태양광 사업과 올 초 총자산 100조를 돌파한 한화생명도 순위상승에 효자역할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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