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광역직거래센터 대전시에 건립키로... 가공 농식품 적정가 유지 및 안정적 판로 유지

입력 2016-07-24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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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공 농식품에 대한 적정가격을 유지하고 생산자에게 안정적인 판로를 제공하기 위한 직거래센터가 대전시에 건립될 예정이다.


충남도(도지사 안희정)가 도내 생산·가공된 농식품을 도시지역 소비자에게 적정한 가격으로 공급하고 생산자에게는 안정적 판로를 제공하기 위해 대전시에 광역직거래센터를 건립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충남도는 논산시 등과 함께 광역직거래센터 건립·운영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총사업비는 18억3천만원 규모로 충남도와 논산시가 각각 5억4천만원, 서천군수협이 2억5천만원을 투자한다. 이외 대전MBC가 민관거버넌스 형태로 참여하며 5억원을 투자한다.


도는 이번 협약을 통해 본격적으로 광역직거래센터 건립에 착수해 연내 준공할 계획으로, 내년부터 광역직거래센터 1호점으로 지정 운영할 계획이다.


센터가 건립되면 논산의 농산물과 서천군 지역의 수산물 등 충남 지역의 다양한 농수축산물들을 집적화해 대전지역 소비자들에게 직거래 형식으로 공급하게 된다.


허승욱 도 정무부지사는 이날 협약식에서 “우리 지역의 신선하고 안전한 농산물과 대전MBC의 홍보 및 마케팅을 활용해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 직거래 장소가 되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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