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북목·승모근 저격'… '복면가왕' 도 넘은 외모 평가 "불편해"

입력 2016-07-25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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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패널들의 지나친 외모평가가 시청자들의 거부감을 자아낸다는 의견이 나왔다.
24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복면가왕(이하 복면가왕)`에서는 1라운드 2번째 대결에서 `드림`을 부른 `나 잡아봐라 꼬마유령`의 정체를 밝히기 위한 패널들의 추측이 이어졌다.
김구라는 `나 잡아봐라 꼬마유령`을 두고 "아이돌은 어렸을 때부터 체형관리가 철저한데 거북목 증상이 있다"며 비아이돌 가능성을 제기했다.
또 신봉선은 "내 또래의 근육뭉침이 있다. 아이돌은 승모근 솟음 없이 목선이 곧게 뻗는데 이 분은 그렇지 않아 나이가 느껴진다"고 추측했다.
이에 그치지 않고 패널들은 현아이돌 `오마이걸` 유아의 곧은 목선과 출연자의 목선을 비교하는 등 외형으로만 출연자의 정체를 파악하려 애썼다.
이에 시청자들은 "체형에 대한 추측은 무례한 것 같다", "정체 파악과 체형비교가 무슨 상관?", "외적인 것에만 집착하는 패널들", "불쾌하다"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나 잡아봐라 꼬마유령`의 정체는 아이돌 `트와이스`의 메인보컬 지효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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