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6월 말 기준 코스피와 코스닥을 포함한 한국거래소(KRX) 상장 종목들의 시가총액은 1조2천595억 달러(1천433조원)로 작년 말(1조2천312억 달러) 보다 2.3% 증가했다.

같은 기간 세계 증시의 시가총액이 67조1천억 달러에서 66조3천억 달러로 1.3% 감소한 점을 감안하면 한국 증시가 불안한 대내외 여건 속에서 상대적으로 양호한 흐름을 보인 것으로 풀이된다.
국가별로 보면 뉴욕증권거래소(NYSE) 시가총액이 5.2%, 브라질거래소(BM & FBOVESPA) 시가총액은 35.4% 각각 증가했다.
반면 상하이(Shanghai Stock Exchange)는 -17%, 선전(Shenzhen Stock Exchange)은 -12.3%, 홍콩(Hong Kong Exchanges and Clearing)은 -6.7%, 일본(Japan Exchange Group)은 -4.3% 감소세를 기록했다.
특히 유럽권에서는 독일(Deutsche Boerse·-10.3%)과 영국(London SE Group·-10.3%) 증시의 시가총액 감소세가 눈에 띄었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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