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물총싸움부터 윤시윤 외가 방문까지..웃음·감동 다 잡았다

입력 2016-07-25 09:57  


`1박2일` 멤버들이 함께 윤시윤의 외갓집을 방문했다.

24일 오후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1박2일`에서는 여름방학 탐구생활 특집으로 전남 순천으로 떠난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멤버들은 서바이벌 물총 게임을 시작했다. 각자 다양한 물총을 뽑았고, 정준영은 모두가 탐냈던 코만도 물총을 손에 넣어 우승에 가까워졌다.

멤버들은 흰색 바지를 입고 서로의 엉덩이에 물총을 쏘기 위해 추격을 시작했다. 정준영이 데프콘을 공격하고 있던 김준호를 기습했다. 김준호는 가장 먼저 엉덩이에 물총을 맞아 탈락했다.

정준영은 윤시윤과 치열한 접전 끝에 승리를 했다. 이후 멤버들은 윤시윤의 외갓집에 가 저녁 식사를 했다. 그곳에서 윤시윤의 어린시절 모습 등을 볼 수 있었다.

윤시윤의 할머니는 ""손자 중 가장 먼저 태어났다. 그래서 귀여움을 제일 많이 받았다"고 말했다. 윤시윤은 "할머니 할아버지랑 셋이 사니까 다른 집처럼 놀러가거나 사진기가 없다. 이모들이 명절 때나 휴가 때 내려와서 데리고 놀라가줬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할머니는 윤시윤이 좋아하는 메뉴로 저녁식사를 대접했다. 생선구이, 서대회 무침, 해파리 냉채, 문어 숙회 등이 상을 채웠다. 특히 윤시윤은 기정떡과 얽힌 사연을 공개하기도 했다.

멤버들은 게임에서 져 정준영을 제외하고 저녁을 먹지 못하자 강하게 항의했다. 이에 제작진은 게임을 동해 윤시윤이 식사를 할 수 있게 했고, 다른 멤버들도 윤시윤 할아버지와 가위바위보를 해 이기는 멤버들은 한 입씩 먹을 수 있었다. 하지만 데프콘은 한차례도 이기지 못해 식사를 하지 못했다.

이후 윤시윤은 할머니의 배웅을 받으며 집을 나섰다. 이들은 베이스 캠프인 전남 곡성으로 향했다. 멤버들은 호러 특집을 예감하며 공포에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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