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 "상반기 화장품 매출 1위는 '이니스프리'"

장슬기 기자

입력 2016-07-25 16:56  



SK플래닛 11번가는 올해 상반기 ‘로드샵 화장품’의 브랜드별 매출 비중을 분석한 결과, 1위는 ‘이니스프리’(18%)가 차지했다고 밝혔습니다.
뒤이어 ‘미샤’(16%), ‘에뛰드하우스’(15%), ‘더페이스샵’(12%), ‘클리오’(6%) 순이었습니다.

특히 유튜브나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온라인에서 입소문이 난 화장품의 경우, 매장에서 직접 테스트하지 않고 바로 온라인몰에서 구매하는 이들이 늘면서 로드샵 화장품 매출이 크게 늘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11번가 내 ‘로드샵 브랜드 화장품’ 매출은 2013년 대비 2014년 15% 소폭 상승하다가 2015년 65%, 2016년(1월1일~7월22 일)에는 86% 급증했습니다.
주 구매자는 30대 여성(32%) 비중이 가장 높았고, 이어 20대 여성(20%), 40대 여성(13%), 30대 남성(10%) 순이었습니다.

한편 11번가는 서울 명동거리의 로드샵 화장품들을 모두 모아 최저가 수준으로 판매하는 ‘2016 뷰티 로드샵 페어’를 이달 말까지 실시할 계획입니다.

미샤, 에뛰드하우스, 더페이스샵, 이니스프리, 스킨푸드, 토니모리, 네이처리퍼블릭, 에스쁘아, 어퓨, 잇츠스킨, 바닐라코, 더샘, 홀리카홀리카, 클리오, 투쿨포스쿨, 러쉬, 더바디샵, 비욘드 등 총 18개 로드샵 브랜드사가 참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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