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소녀시대' 왕대륙 "대본 쥐고 연인과 촬영장소 피크닉"

입력 2016-07-25 11:21  




영화 <나의 소녀시대>의 주인공 왕대륙이 패션 매거진 쎄씨와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지난 13일 이화여대 삼성홀에서 열린 한국 팬미팅을 앞두고 쎄씨와 함께한 인터뷰에서 왕대륙은 영화 이야기부터 첫사랑 등 진솔한 속마음을 공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인터뷰 전, 사진 촬영 중에도 한 컷, 한 컷 카메라에 집중하며 배우로서 완벽한 모습을 선보였다. 이번 인터뷰에서 한국에서 가장 둘러보고 싶은 곳이 어디냐는 첫 질문에 왕대륙은 "가보고 싶은 곳을 한 곳만 꼽으라면 한강대교"라며 바쁜 한국 방문 일정 중 제대로 서울을 둘러보지 못해 아쉬웠다고 전했다.

이어진 인터뷰에서는 한국 및 자신의 영화에 대한 생각을 진지하면서도 유쾌하게 답했다. 또 영화 <나의 소녀시대>에서 마지막 장면이 가장 인상 깊었다는 말에는 "마지막 장면은 개인적으로 굉장히 오랜 시간 준비한 씬이죠. 감정 소모가 큰 장면이었어요. 촬영 장소를 미리 알고 당시 좋아하던 친구와 함께 피크닉을 핑계 삼아 미리 찾아갔죠. 한 손엔 <나의 소녀시대> 대본을 꼭 쥐고 말이에요"라며 마지막 장면을 촬영하면서 있었던 자신의 에피소드도 소개했다.

영화 <나의 소녀시대>의 주인공 `쉬타이위`보다 더 매력적인 배우 왕대륙의 화보와 인터뷰는 쎄씨 8월호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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