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감독 이창동, 7년만에 메가폰 잡아...강동원-유아인 캐스팅 후보

입력 2016-07-25 15:32  



영화감독 이창동이 7년만에 복귀한다.

지난 2010년 영화 ‘시’로 칸 국제영화제 각본상을 수상한 이창동 감독은 7년의 공백기를 깨고 신작 ‘버닝(가제)’의 촬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버닝’의 관계자는 “시나리오가 마무리 되는 단계고 프리 프로덕션 과정을 마친 후 11월 크랭크인이 목표다. 이 감독의 동생인 이준동 대표가 제작에 참여하고 영화 ‘멋진 하루’ 등을 제작한 영화사 봄의 오정완 대표도 프로듀서로 나설 계획”이라도 전했다.

이창동 감독의 복귀작 ‘버닝’은 한 여성을 사이에 둔 재벌 남성과 택배 기사의 엇갈린 삶을 그린다. 이 관계잔는 “이 감독은 ‘박하사탕’, ‘오아시스’, ‘시’등 매 작품마다 울림이 큰 사회적 메시지를 담았다. ‘버닝’은 양극화된 현대인의 삶을 상징적으로 보여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버닝’의 두 주인공으로는 배우 강동원과 유아인이 물망에 올랐다. 양측은 이미 이창동 감독측과 미팅을 갖고 세부 사항을 조율 중이다. 강동원의 측근은 “이 감독의 작품은 많은 배우들이 출연을 자청할 정도로 이 감독에 대한 신뢰가 높다”며 “강동원 역시 긍정적으로 의견을 나누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창동 감독은 지난 1996년 영화 ‘초록 물고기’로 감독으로 데뷔해 ‘박하사탕’, ‘오아시스’, ‘시’ 등 명작을 제작했다. (사진=N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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