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상회담', '포켓몬GO', 중국-필리핀 영유권 분쟁 등 세계 이슈 다룬다

입력 2016-07-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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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상회담’에서 전 세계적으로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스마트폰 증강현실 게임 ‘포켓몬 GO`에 대해 다룬다.

JTBC `비정상회담` 출연진은 최근 화제가 된 스마트폰 증강현실 게임 ‘포켓몬 GO`의 열풍과 게임 때문에 벌어진 각종 사건·사고들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눴다.

럭키는 “인도의 한 공원에서는 포켓몬 출연 소식에 순간적으로 2~3000명이 모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MC들은 “휴대폰에만 집중해서 안전사고가 발생할 위험이 있다”고 전했고, 파키스탄 대표 자히드는 “규제보다는 안전사고를 대비한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이날 방송에는 최근 세계적인 논란을 부른 중국과 필리핀의 ‘영유권 분쟁’에 대해 이야기했다. 지난 12일 네덜란드 헤이그의 국제상설중재재판소(PCA)에서 중국과 필리핀의 영유권 분쟁 지역인 ‘남중국해’에 대해 필리핀의 손을 들어줬으나, 이후 두 국가가 판결을 놓고 더욱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다.

‘비정상회담’에는 중국 일일 비정상대표 ‘심정’이 합류해 마크와 설전을 벌였다. 심정은 “‘남중국해 논란’은 표면상 ‘영유권 분쟁’이지만, 실제로는 ‘중국’과 ‘미국’의 대결이다”고 주장해 미국 대표 마크와 대립했다.

이어 다른 멤버들도 남중국해를 둘러싼 ‘국제 정세’에 대해 각 나라의 시각을 대변하며 열띤 토론을 선보였다. 또한 멤버들은 각자의 나라에서 벌어진 크고 작은 ‘영토 분쟁’ 사례를 소개하며 국가 간의 분쟁을 해결하는 방법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 외, 에어비앤비, 우버 등을 시작으로 세계인들의 생활 속에 자리 잡은 ‘공유경제’에 대해 이야기한 ‘비정상회담’은 25일 오후 10시 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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