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닛산 엔진 생산시설 한국으로...르노삼성 유치 성공

신인규 기자

입력 2016-07-25 19:28  

세계 4위 자동차 업체 르노-닛산의 차세대 엔진생산시설이 한국에 들어옵니다.

르노삼성은 르노-닛산 얼라이언스 소속 해외 엔진 공장들과의 첨단 엔진 생산 프로젝트를 유치했다고 밝혔습니다.

르노삼성자동차 부산공장은 SM6 등에 장착되는 1.6ℓ GDI 터보 MR엔진 및 2.0ℓ GDI MR엔진 생산에 필요한 실린더 블록, 실린더 헤드, 크랭크 샤프트, 캠 샤프트, 커넥팅 로드 등 핵심 부품의 국산화를 위해 일본 요코하마 닛산 공장, 중국 둥펑 르노 공장과 첨단 엔진 설비 시설 유치 경쟁을 벌여왔습니다.

르노삼성자동차는 해외 경쟁 공장과의 유치 경쟁에서 다소 열세로 평가 받던 국산화 소요 비용을 극복하기 위해 부산시로부터 30억원의 연구개발 보조금을 지원 받고, 설비 유치에 성공했습니다.

르노-닛산 얼라이언스 내에서 경쟁 우위를 확보한 르노삼성자동차 부산 공장은 이번 엔진 핵심 부품 국산화 성공으로 연간 131억원의 수입 대체 효과를 거둘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이번 첨단 엔진 프로젝트 유치 성공은 성능과 연비가 대폭 개선된 1.8ℓ GDI 터보 MR엔진의 부산공장 생산 유치 가능성을 높였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습니다.

르노의 에스빠스(ESPACE), 메간(MEGANE), 알핀(ALPINE) 등의 차량에 장착되는 1.8ℓ GDI 터보 MR엔진을 부산공장에서 생산해 수출할 경우 연간 984억원 상당의 추가 수출이 예상된다는 게 르노삼성의 설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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