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는 한국전력이 오늘(26일) 서울 플라자 호텔에서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와 이같은 내용의 `전기차와 충전인프라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한전은 내년 상반기 중 국제 경쟁 입찰 방식을 통해 전기차 220여대를 구매한 후 올림픽 개최 직전에 조직위에 인도할 계획이고, 발전자회사·한전 KDN 등도 60여대를 구매해 제공합니다.
대회 종료 후 이들 기업은 전기차를 회수해 현장 영업 활동 등에 사용할 예정입니다.
주형환 산업부 장관은 "탄소배출 최소화와 환경 올림픽이라는 비전을 제시한 평창올림픽에서도 미래지향적이고 친환경적인 전기차를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한다"며 "공기업이 세계 최고 수준의 전기차 제조 경쟁력과 충전 인프라 구축을 선도하고 미래형 전기차 기술개발을 가속화해 전기차를 차세대 주력 수출산업으로 육성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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