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1년여 만에 진정한 대세로 떠오른 여자친구가 여러 음악방송과 차트를 휩쓸며 승승장구 하고 있다.
온라인 음원 포털 소리바다는 26일 “여자친구의 ‘너 그리고 나’가 7월 3주차 (7월 18일~24일) 주간차트에서 2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날이 갈수록 더욱 두터워지는 팬덤과 대중들의 인기, 두 마리 토끼를 잡아내며 이번 곡 또한 차트 상위권에서 장기집권 조짐을 보이는 중이다.
몇몇 소속사들이 프로젝트성 디지털 싱글을 발표해 각자 다른 장르의 곡으로 차트상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소속사 안테나의 프로젝트인 ‘러브안테나’로 탄생된 권진아 러브 샘김이 부른 ‘여기까지’가 2위로 올라왔다. 두 싱어송라이터가 공동으로 음원을 제작하며 본인들의 감성을 진하게 담아낸 완성도 높은 음원으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한편 또 다른 소속사 플랜에이 엔터테인먼트의 여름 프로젝트로 허각과 정은지가 함께 부른 ‘바다’가 5위에 올라왔다. 원곡인 그룹 유피의 곡을 시원한 가창력을 지닌 두 보컬리스트가 어쿠스틱 버전으로 재탄생 시켜 리스너들 사이에서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마지막으로 SM엔터테인먼트 디지털음원 공개 채널 ‘STATION’ 24번째 신곡 주인공인 에프엑스의 ‘All Mine’이 10위에 랭크되었다. 빠른 템포의 EDM곡으로 여름에 딱 맞는 경쾌함이 대중들의 취향을 저격했다.
여성래퍼 헤이즈의 ‘And July (Feat. DEAN, DJ Friz)’가 6위에 랭크됐다. 래핑 뿐만 아니라 매력적인 목소리로 노래를 시도해 자기만의 색을 확실히 보여줬고, 딘이 곡 작업과 피쳐링에 함께 참여해 더욱 트랜디 한 곡으로 탄생시켜 대중들의 마음도 사로잡고 있다.
소리바다 관계자는 “여러 소속사들이 테마를 갖춘 프로젝트 형태로 음원을 발표하며 차트상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