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신형 카렌스 출시...가격 내렸다

신인규 기자

입력 2016-07-26 10:18  


기아자동차가 미니밴 카렌스의 신형 모델, 더 뉴 카렌스를 출시했습니다.

기아차 관계자는 "내외장 디자인 강화와 함께 동급 대비 최고의 적재공간, 합리적인 가격 경쟁력으로 소형 미니밴 시장에서 가치를 입증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더 뉴 카렌스는 1.7 디젤 모델과 2.0 LPI 모델이 출시되며, 가격은 2,000만원(2.0 LPI 럭셔리 기준)에서 2,410만원(1.7 디젤 기준)으로 책정됐습니다.

1.7 디젤의 주력 트림인 프레스티지는 사양 조정을 통해 가격을 26만원 내렸으며, 2.0 LPI의 경우 최상위 트림인 노블레스에서만 선택 가능했던 고급 사양들을 프레스티지 트림에서 선택할 수 있게 됐습니다.

더 뉴 카렌스 1.7 디젤 모델은 최고 출력 141ps, 최대 토크는 34.7kg·m이며 리터당 연비는 14.9km입니다.

정차 시 소음과 진동 억제 기능을 갖춘 고급형 ISG 시스템(Idle Stop and Go System)을 장착하면 복합연비가 15.7km/l로 향상됩니다.

2.0 LPI 모델은 최고 출력 154ps, 최대 토크는 19.8kg·m이며, 리터당 연비는 8.4km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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