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길 따라 부동산 프리미엄도 "쑥" 신분당선 연장구간 인기

입력 2016-07-26 10:53  

동천동·풍덕천동 등 신분당선 통과 지역 올 들어 수 천 만원 가격 상승
신분당선 개통 후 첫 분양단지 동천자이 2차…1순위 5.84대 1로 마감



올해 초 개통한 신분당선 라인 지역을 중심으로 부동산시장에 훈풍이 불고 있다. 부동산 대출규제 영향으로 부동산시장이 관망세를 보이고 있지만 신분당선 개통으로 강남 접근성이 좋은 지역을 중심으로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이어지며 집값도 꾸준히 오르는 상황이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업계에 따르면 경기도 용인시 신분당선이 통과하는 수지구 동천동~풍덕천동~성복동 일대에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시장에 훈풍이 불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지난 4월 동천역 인근에 있는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동천동 `우미이노스빌` 전용 59㎡ 로열층이 4억 1800만원에 거래가 이뤄졌다. 이는 동천역이 개통하기 직전인 지난해 12월 말 이 아파트 같은 주택형 로열층이 3억 9000만원에 거래가 이뤄진 것을 감안하면 올 들어 2800만원 가량 가격이 상승한 것이다.

또 수지구청역 인근의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풍덕천동 `래미안 수지이스트파크` 전용 84㎡ 로열층도 지난 5월 5억 4500만원에 거래가 이뤄지며 지난해 12월 5억 1640만원에 거래가 이뤄진 것 보다 2860만원이나 가격이 뛰었다.

이에 반해 같은 용인지역이라 하더라도 신분당선이 통과하지 않는 죽전동, 신갈동 일대는 집값이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새터마을 죽전힐스테이트` 전용 85㎡는 지난달 3억9850만원에 거래가 이뤄지며 지난해 말 보다 3000만원 가량 가격이 하락했고, 기흥구 신갈동의 최고가 아파트인 `기흥더샵 프라임뷰` 전용 84㎡ 역시 지난해 말 4억 2500만원에서 6월 3억9000만원으로 가격이 내렸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신분당선 라인에서 공급되는 새 아파트에도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 지난 5월 GS건설이 신분당선 동천역 인근에서 분양한 `동천자이 2차` 1순위 청약에서 992가구(특별공급제외) 모집에 5796명이 몰리면서 평균 5.84대 1의 경쟁률을 기록, 전 주택형이 모두 모집가구수를 채웠다. 현재 로열층을 중심으로 프리미엄도 붙어 있으며 일부 잔여물량만 남아있는 상태로, 이 마저도 수요자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면서 빠르게 물량이 소진되고 있는 상황이다. 업계에서는 이러한 성공요인으로 신분당선 개통으로 인한 우수한 강남 접근성을 성공요인으로 분석하고 있다.

실제로 신분당선 동천역을 통해 판교역이 2정거장, 강남역이 6정거장으로 강남역까지 22분이면 이동이 가능해 강남생활권 공유가 가능하다. 여기에 대왕판교로, 용인~서울간 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 외곽순환도로, 영동고속도로, 분당~내곡간 도시고속화도로, 분당~수서간 도시고속화도로 등 다양한 도로망도 인접해 있어 서울을 비롯한 전국 각지로 빠른 이동이 가능하다.

우수한 상품설계도 단지의 자랑이다. 단지는 남향(남동, 남서) 위주 배치의 4-Bay 판상형 맞통풍 중심으로 지어져 채광성과 통풍성을 극대화시켰다. 여기에 100% 지하주차 설계로 지상에는 차 없는 단지로 설계해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이 가능하도록 했다. 단지 내에서도 사계절 고유경관을 즐길 수 있는 신개념 친환경 조경들로 채워지며, 동천자이 1차때와 마찬가지로 美 하버드대학교 `니얼 커크우드` 교수가 직접 단지 조경 설계 디자인에 직접 참여해 차별화된 조경공간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외에도 지하 3층~ 지하 1층 규모의 자이안센터에는 피트니스센터, 카페, 대형 사우나시설, 실내 골프연습장, 게스트하우스(3실), 문고, 당구장, 탁구장, 농구장 등의 다양한 시설들이 채워질 예정이다.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동천동 121-3에서 운영중이며, 입주는 2019년 5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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