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스' 박신혜, 안타까운 눈물 뒤 로맨틱 키스신 예고 '기대만발'

입력 2016-07-26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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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월화드라마 `닥터스`의 박신혜가 사랑하는 사람이 아버지를 잃는 모습을 지켜보며 가슴 아픈 눈물을 흘렸다.
25일 방송된 `닥터스` 11회에서는 지홍(김래원 분)을 향한 혜정(박신혜 분)의 솔직한 직진고백이 전파를 탔다. 지홍이 자신에게 모든 것을 주고 없는 것도 찾아줄 남자라는 것을 알고 있지만 모든 걸 받으면 그 없이는 살 수 없게 될 것이라는 고백이었다. 혜정은 "나 역시 사랑하는 남자에게 모든 것을 주고 싶다, 그 남자의 인생 깊숙이 들어가 그 남자의 인생을 장악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러나 지홍은 모든 것을 주고 그러나 정작 본인의 안에는 한 발자국도 못 들어가게 한다는 것. 가장 두려워하는 것이 "버려지는 것"이라는 혜정에게서 친아버지에게조차 사랑 받지 못하고 버림 받았다고 생각하는 혜정의 오랜 상처와 트라우마가 드러났다. 그리고 혜정은 "그럼 내가 어떻게 했으면 좋겠냐" 고 묻는 지홍에게 "변하세요"라고 진심을 전했다.
한편 청신경초종으로 수술을 받고 회복해가던 지홍의 양부 두식(이호재 분)은 친구 진성종(전국환 분)과 병원 문제로 다투다 코마 상태에 빠진다. 심폐소생술을 하지 말라고 했던 두식의 뜻을 알면서도 눈물을 흘리며 전력을 다해 심폐소생술을 하는 지홍의 모습과 그런 지홍의 모습이 안타까워 눈물을 흘리는 혜정의 모습은 시청자도 함께 눈물 짓게 했다.
이런 가운데 12회 예고에서는 11회 내내 시종일관 아팠던 지홍과 혜정의 로맨틱한 키스신이 예고돼 시청자들을 설레게 했다. `닥터스`는 26일 화요일 밤 10시 12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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