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이승엽, 14년 연속 100안타 눈앞

입력 2016-07-26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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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 이승엽이 14년 연속 100안타를 눈 앞에 두고 있다.

이승엽은 현재(25일 기준) 올 시즌 88경기에 나서 97안타를 기록 중이다.

지난 1995년 삼성에 입단한 이승엽은 데뷔 첫 해 104안타를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해외 진출(2004~2011) 시즌을 제외한 매 시즌 100안타 이상을 달성해오며 13년 연속 100안타를 기록 중이다.


14년 연속 100안타는 KBO 리그 최다 기록인 양준혁의 16년 연속(1993~2008)과 박한이의 15년 연속(2001~2015)에 이은 3번째 기록이다.


이승엽은 1997년에는 20세 11개월의 나이로 최연소 시즌100안타를 기록한 바 있으며, 그 해 최종 170안타로 한 시즌 최다 안타 기록을 세우며 최다 안타 1위에 이름을 올렸다.

또한 이승엽은 2002년 4월 27일 광주 KIA전에서 25세 8개월 9일의 나이로 통산 1000안타를 기록, 역대 최연소 신기록을 작성했고 이는 14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깨지지 않고 있다.


개인 통산 1957안타로 이 부문 9위에 올라있는 이승엽은 올 시즌에 경기당 평균 1.1안타를 기록 중으로 올해 2000안타 달성도 가능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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