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로써 총 사업비 2조 2,000억원이 투입된 인천 2호선은 지난 2009년 6월 착공 이후 7년 만에 운행하게 됐습니다.
인천시 서구 검단오류역에서 남동구 운연역을 잇는 2호선은 총 연장 29.2㎞에 이르며, 27개의 정거장으로 조성됐습니다.
이번 2호선 개통에 따라 인천의 도시철도역은 29개에서 56개로 늘어나 교통환경이 크게 개선될 전망입니다.
특히, 2시간 이상 소요되던 오류역에서 인천대공원까지의 구간을 45분만에 이동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국토부 관계자는 “인천도시철도 2호선 개통은 신·구도심 지역 균형발전과 함께 역세권 주변의 개발을 촉진해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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