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예체능’ 조타, 유도 이어 레슬링 장악?…“올림픽 나가도 될 정도”

입력 2016-07-26 21:31  



유도선수 출신 아이돌 ‘매드타운’ 조타가 레슬링 대회에 출전해 화제다.

26일 방송되는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에서는 과거 ‘우리동네 유도부’의 에이스로 활약하며 스타덤에 오른 조타가 레슬링 대회에 출전한다.

<우리동네 예체능>에서 준비한 2016 리우 올림픽 선전 기원 특집 레슬링 대회에 출전한 유도선수 출신 조타에게 기대감이 집중됐다. 태권도 선수 출신이자 예체능 원년멤버인 이수근의 돌발 발언 때문이다.

이수근은 조타와 함께 레슬링 연습을 했던 기억을 떠올리며 “사실 조타는 레슬링 대회에 출전하면 안 된다.”라며 운을 띄웠다. “저희를 지도해주셨던 감독님께서 조타는 레슬링을 6개월만 연습하면 올림픽에 나가도 될 정도의 컨디션이라고 하셨다.”는 말과 덧붙여 “심지어 연습 때 현재 전국 1위에 랭크되어 있는 대학생 현역선수를 이겼다”고 말해 한순간 출전 연예인들의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조타의 이야기를 들은 로드 FC 라이트급 챔피언, ‘코리안 불도저’ 남의철 선수는 조타와 날카로운 눈싸움을 펼치며 전의를 불태웠고, 태권도 선수 출신의 공인4단 보유자이자 아이돌 최초로 종합격투기 선수로 활약 중인 격투아이돌 ‘오프로드’ 대원은 “오늘 저의 목표는 조타의 힘든 모습을 보여드리는 것” 이라고 각오를 밝혀 라이벌 조타와 신경전을 벌였다는 후문이다.

조타가 유도 에이스에 이어 레슬링 에이스로 급부상할 수 있을지는 오늘(26일) 밤 11시 10분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을 통해 공개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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