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중남미지역에서 글로벌 사회공헌사업을 새롭게 시작합니다.
현대차는 현지시각 26일 칠레 발파라이소시에 위치한 퀘브라다 베르데 공원에서 지역 내 환경개선과 아동교육을 지원하는 신규 사회공헌사업의 런칭 기념행사를 가졌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사회공헌사업은 깨끗한 자연환경을 만들어 아름다운 변화를 이끌어낸다는 의미에서 `자연의 보석(La Joya de la Naturaleza)`이란 현지어로 이름 붙여졌으며 지역사회의 건전한 발전에 기여하는 것을 궁극적인 목표로 진행됩니다.
발파라이소 지역은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곳임에도 불구하고, 열악한 쓰레기 처리 인프라로 인해 환경오염과 위생문제가 심각한 수준이며 빈부격차로 인한 아동교육 불균형 문제도 심각합니다.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현대차는 먼저 재활용품 수거 차량으로 개조한 마이티 2대를 시 정부에 기증, 지역 내 재활용품 수거와 판매를 진행하며 이로 인해 발생한 수익은 지역사회에 환원할 계획입니다.
또 지역 내 아동을 대상으로 환경 교육을 진행함으로써 지역사회를 대표하는 교육 거점으로 육성시켜나갈 계획입니다.
현대차 관계자는 "글로벌 주요 시장인 중남미 지역에서 신규 사회공헌사업을 런칭함에 따라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동시에 현대차의 브랜드 가치 또한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현대차는 향후에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지역에 실질적인 해결책을 제시할 수 있는 현지 밀착형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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