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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모래시계2’가 만들어진다는 소식이다.
27일 방송계에 따르면 ‘모래시계2’의 제작이 가시화되고 있다.
드라마 제작사 현무엔터프라이즈가 송지나 작가와 계약을 맺고 프로젝트가 진행 중인 상황이다. 관계자는 “아직 제작 초기 단계로 트리트먼트가 오는 9월 나올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직 ‘모래시계’ 속편에는 어떤 스토리와 구성으로 제작될지는 미정이다. 확실한 건 ‘모래시계2’ 혹은 ‘모래시계 어게인’ 프로젝트는 전작 ‘모래시계’를 기반으로 스토리가 이어진다.
송지나 작가의 ‘모래시계’는 1995년 SBS를 통해 방영됐다. 당시 시청률 50%를 기록하며 전국적으로 ‘모래시계’ 열풍을 낳았다. ‘모래시계’가 방영되는 시간에는 거리가 한산할 정도였다. 또 ‘모래시계’에 출연했던 최민수의 대사 “나 떨고 있냐?”는 당대 최고의 유행어로 남아 오랫동안 패러디 됐다.
한편 ‘모래시계’는 김종학 PD가 연출을 맡았고 고현정, 박상원, 이정재 등이 출연해 많은 스타를 배출했다.(사진=SBS `모래시계`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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