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삼성동 GBC 사옥 건설에 5천억 투자

입력 2016-07-27 17:17  

기아자동차가 서울 삼성동 글로벌 비즈니스센터(GBC) 사옥 부지에 건설 공사비로 총 5천144억원을 투자한다고 27일 공시했다.

이는 공사도급계약 체결 예정 금액이다. 현대차그룹 컨소시엄의 기아차 참여비율인 20%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앞서 현대차는 전날 GBC 사옥 건설 공사비로 1조4천146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역시 현대차그룹 컨소시엄의 현대차 참여비율인 55%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이날 오전 해당 투자에 대한 이사회 결정이 확정돼 공시하게 됐다"며 "해당 금액은 사업진행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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