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래시계2’ 만든다, 송지나 작가 집필 중...태양의 후예 능가할까?

입력 2016-07-27 19:16  




1995년 큰 인기를 끌었던 SBS TV 드라마 `모래시계` 시즌2가 제작된다.

방송가 관계자는 27일 "`모래시계2` 제작이 추진 중"이라면서 "`모래시계`를 집필했던 송지나 작가가 지난 몇달간 취재를 진행했으며 현재 대본 초안을 작업 중"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시즌2도 SBS에서 방영될 예정이며 제작사 현무엔터프라이즈가 제작에 참여한다"고 설명하고 그러나 `모래시계2`의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입을 다물었다.

고(故) 김종학 PD가 연출한 24부작 드라마 `모래시계`는 `귀가시계`로 불릴 만큼 국민적인 인기를 끌면서 당시 신생 방송사인 SBS가 자리 잡는 데 큰 역할을 했다.

드라마 최고 시청률은 64%에 달했다.

현대사의 소용돌이에 휩쓸린 인물을 연기한 최민수와 고현정, 박상원은 국민적인 스타로 떠올랐고, 신예 이정재도 여심을 사로잡으며 스타덤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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