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네기’ 김용건-박소담, 극비 만남 포착…삼형제 인간 만들기 시작?

입력 2016-07-28 07:50  



‘신데렐라와 네 명의 기사’ 김용건이 괴짜 재벌총수 강회장으로 변신, 박소담과 정일우-안재현-이정신을 연결하는 중요한 가교 역할을 맡는다. 이 가운데 김용건과 박소담의 은밀한 극비 만남이 포착돼 무슨 일이 벌어질 것인지 궁금증을 유발하고 있다.

tvN 불금불토 스페셜 ‘신데렐라와 네 명의 기사’(이하 신네기) 측은 28일 김용건과 박소담의 극비 만남 스틸을 공개했다.

‘신데렐라와 네 명의 기사’는 통제불능 꽃미남 재벌 형제(강지운-현민-서우)들과 그들의 인간만들기 미션을 받고 로열패밀리家 ‘하늘집’에 입성한 하드캐리 신데렐라(은하원)의 심쿵유발 동거 로맨스.

김용건은 대한민국 재벌인 하늘그룹의 총수 강회장으로 분한다. 강회장은 자수성가로 성공해 일에 있어서는 누구보다 냉철하지만 틈만 나면 썰렁한 회장 개그를 시도하는 괴짜 기질이 다분한 범상치 않은 인물이다.

그의 등장과 함께 공개된 스틸 속 은하원(박소담 분)은 하늘그룹 회장실을 찾아 강회장을 향해 공손한 90도 인사를 하고 있는데, 이는 괴짜 기질을 발휘한 강회장이 유치한 회장 개그로 그를 당황하게 만들고 있는 모습이다.

그런가 하면 강회장의 손에 들려있는 ‘손자병법’ 책은 그의 평소 독서 취향을 짐작하게 한다. 이 책은 그와 은하원의 공통분모라고 할 수 있는 물건이라서 은근히 통하는 점이 많은 강회장과 은하원의 관계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특히 강회장은 은하원과 통제불능 사촌 형제 강지운(정일우 분)-강현민(안재현 분)-강서우(이정신 분)의 만남을 성사시키는 중요한 역할을 하는 인물. 제작진에 따르면 공개된 장면은 강회장이 은하원에게 삼형제 인간만들기 프로젝트를 제안하며 은하원을 ‘하늘집’으로 끌어들이는 강회장의 야심찬 계획의 시작이 되는 아주 핵심적인 장면이어서 이들의 모습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무엇보다 온화하게 웃음을 짓고 있는 강회장의 모습과 당황스러움이 잔뜩 묻어나는 은하원의 대조적인 표정은 은하원이 그의 제안을 받아들이고 ‘하늘집’에 입성하게 될 것인지, 아니면 거절할 것인지 앞으로의 이야기 전개에 네티즌의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한편, tvN이 새롭게 선보이는 불금불토 스페셜 ‘신데렐라와 네 명의 기사’는 정일우-안재현-박소담-이정신-최민-손나은 등이 출연하며 총 16부작으로 오는 8월 12일 밤 11시 첫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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