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년 된 삼청동 남북회담본부 리모델링 가능해진다

고영욱 기자

입력 2016-07-28 15:00  


그동안 공원으로 묶여있었던 종로구 삼청동 남북회담본부가 공공청사로 용도 변경됐습니다.
서울시는 지난 27일 열린 제10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서 삼청동 남북회담본부를 공공청사로 결정했다고 28일 밝혔습니다.
남북회담본부는 건축 된지 45년이 지난 노후 시설로 안전사고 우려 등으로 인해 지속적인 시설개선 요구가 있었으나 공원으로 묶여 있어 건물 보수가 불가능했습니다.
이번 변경결정에 따라 남북회담본부 주변 와룡근린공원 일부가 공공청사부지로 묶이고 건축물 보수도 가능하게 됐습니다.
한편, 와룡공원 일부해제에 따른 대체공원 조성은 안산도시자연공원 인접지에 지정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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