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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G생명이 지난해 7월 업계 최초로 출시한 저해지환급형 종신보험 `용감한 오렌지 종신보험(무배당)`이 젊은 층으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ING생명이 판매 1년을 맞아 가입자를 분석한 결과, 가입자 가운데 20~30대의 비중은 68.3%에 달했습니다.
이는 같은 기간 ING생명의 기존 표준형 종신보험의 20~30대 가입자 비중인 47.4%보다 20.9%포인트 높은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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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해지환급형 보험은 고객이 보험료 납입기간에 해지하면 지급하는 해지환급금을 줄인 대신에 보험료를 낮춘 상품입니다.
ING생명이 가입자들의 월평균 납입보험료를 비교한 결과, 용감한 오렌지 종신보험은 18만7천원으로, 기존 종신보험(30만3천원)의 61.7% 수준에 그쳤습니다.
특히 용감한 오렌지 종신보험의 계약자 중 절반에 가까운 48.1%가 가입금액 5천만~1억원 미만을 선택해, 상대적으로 낮은 보험료로 높은 보장을 받길 원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박익진 ING생명 부사장은 "지난 1년 간의 가입 결과를 보니 보험료 수준을 낮춰 고객들이 계약을 장기간 유지하는데 도움을 주고 제대로 된 보장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던 의도가 잘 맞아 떨어진 것 같다. 새로운 형태의 종신보험이 자리를 잡아가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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