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평균수명, 역대 최고기록 경신. (사진=SBS 뉴스 캡처) |
일본 평균수명이 공개됐다.
일본 교도통신은 27일 작년 일본인 평균 수명이 여성 87.05세, 남성 80.79세로 역대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고 보도했다.
일본 후생노동성 발표에 의하면 일본인 평균 수명은 2014년에 비해 여성 0.22세, 남성 0.29세 각각 늘어났다.
일본 여성의 평균수명은 홍콩(87.32세)에 이어 세계 2위를 기록했다. 일본 남성도 홍콩(81.24새), 아이슬란드, 스위스에 이어 4위에 올랐다.
한편, 지난해 일본에서는 최고령 남성이 기네스북에 등재됐다.
올해 113세인 모모이 사카리 씨(일본)가 `세계 최고령 남성 기네스북`에 오른 것.
1903년 2월 5일 후쿠시마(福島)에서 태어난 모모이 씨는 농화학 교사로 평생 일했으며, 1950년대에 교장직을 역임했다.
그는 도쿄의 한 의료기관에서 요양치료를 받고 있다. 귀가 잘 들리지 않지만 책을 읽고 전화도 받고 TV로 스모 경기를 보는 등 좋은 건강상태를 유지하고 있다고 일본 언론이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