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더블유)' 이종석 한 마디에 뒤틀려진 웹툰… 한효주는 '키'가 될까?

입력 2016-07-28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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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내 품으로 들어왔어. 내 인생의 키"

`W(더블유)` 이종석의 한 마디에 한효주가 또다시 웹툰 세계로 소환됐다.

27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W(더블유)`에서는 오연주(한효주 분)가 웹툰 `W` 세계로 빨려들어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수봉(이시언 분)과 전화 통화를 하던 중 의식을 잃은 오연주는 웹툰 세계에 소환됐다.

강철(이종석 분)은 오연주를 발견하곤 자신의 펜트하우스로 데려와 흥미로운 시선을 거두지 못했다. 강철은 의식 없는 오연주를 향해 "드디어 내 품에 들어왔어. 내 인생의 키"라고 속삭였다.

잠결에 강철의 모든 비밀을 털어놓는 오연주에게 의구심을 품은 강철은 이후 오연주에게서 진실을 얻고자 했지만 오연주는 총구 앞에서도 절대 진실을 얘기할 수 없다고 버텼다.

두 사람의 긴장 넘치는 대치 끝에 강철은 오연주를 겨냥해 총을 쐈지만, 오연주는 어떤 피해도 입지 않은채 놀라 기절하고 말았다.

이 일로 강철은 오연주가 다른 세계에서 왔음을 짐작했고, 오연주를 자신의 곁에 두기로 작정한 뒤 출장을 떠났다.

강철이 떠나는 길에 그를 막아선 오연주는 "조심하라"고 경고하며 그의 안위를 걱정했고, 그에 대한 미묘한 감정이 생겨남을 인지했다.

강철이 "내 인생의 키"라고 말하는 순간 웹툰 `W`의 여주인공이 윤소희(정유진 분)에서 오연주로 바뀌어 버린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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