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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렉타 사의 `무당벌레 가장무도회`와 `비바 토포` 보드게임이 한국어판으로 정식 발매된다고 28일 밝혔다.
목표를 함께 달성하느냐 달성하지 못하느냐만이 있을 뿐 상대와 우열을 가릴 수 있는 요소는 없는 무당벌레 무도회는 `패배했을 때의 고통` 문제를 다소 완화할 수 있다는 점에서 어린이 보드게임에 어울리는 방식이다. 개미가 몰려올 시간이 되기 전에 모든 무당벌레가 무도회에 갈 준비를 완료시키는 것이 목표인 이 게임은 무당벌레의 날개 점을 오색으로 만들면 무도회에 갈 준비가 끝난다.
비바 토포는 온갖 종류의 치즈로 가득한 치즈랜드를 찾아 길을 나선 생쥐들의 경주를 그린 게임으로 주사위를 굴리고 자기 쥐를 그만큼 움직이면 되는 게임이다. 적인 고양이에게 따라 잡힌 생쥐는 게임에서 탈락하는데, 고양이는 처음에는 천천히 움직이지만 일정 구간을 지나면 더 빨리 움직인다.
독일 보드게임 사 페가수스에서 판권을 가지고 있는 무당벌레 무도회(2002)와 비바 토포(2003)는 2001년부터 제정한 올해의 어린이 게임상(Kinderspiel des Jahres)을 2002년, 2003년 연속으로 석권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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