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에 담 결린’ 두산 니퍼트, 2이닝만 던지고 교체

입력 2016-07-28 19:59  




두산 베어스 에이스이자 리그 다승 선두 더스틴 니퍼트(35)가 부상으로 2이닝만 소화하고 마운드를 떠났다.

니퍼트는 28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넥센 히어로즈와 방문 경기에 선발 등판해 2이닝 4피안타 2탈삼진 4실점(1자책점)을 기록했다.

투구 수는 38개였고, 직구 최고 구속은 시속 151㎞로 평소와 크게 다르지 않았다.

두산 구단 관계자는 "등에 담 증세를 느껴 불편함을 호소해 교체했다. 병원에서 따로 진료받을 예정은 없고, 추후 경과를 지켜보고 결정할 것"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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