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글] 오늘의 외신 헤드라인

입력 2016-07-29 09:45  

생방송 글로벌증시 _ 오늘의 외신 헤드라인 0729
장예진 / 외신캐스터

전 세계 주요 외신들이 주목하고 있는 이슈들, 오늘의 외신 통해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오늘 일본중앙은행 금융정책결정회의의 최종 결정을 앞두고 추가 경기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블룸버그 통신은 구로다 하루히코 총재가 추가적인 통화 부양책을 발표할 것이라는 예상을 29일 전했습니다. 이번 블룸버그 설문에 따르면 41명 중 32명의 전문가들은 일본은행이 기록적인 경기부양책을 펼칠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한편 일본은행이 이처럼 경기부양 압박을 받은 것은 지난 2013년 이후 처음입니다.
CNN머니는 올해 4월부터 6월까지, 현재 미국 경제는 지난 2001년의 경기침체기보다 더 큰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오바마 대통령 경제 자문위원회의 알란 쿠르거는 현지시간 금요일 발표될 미국의 GDP 지표는 현재 미국 경제가 가장 강력하지 않을지는 몰라도 지속적인 회복력을 나타낼 것이라며, 경기침체 당시보다 더 좋은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국제유가가 3개월래 최저치를 기록하면서 유가 선물 시장에서는 하락세를 전망하고 있습니다. 마켓워치는 유가에 대한 수요와 공급만이 유가 하락의 주요 원인이 아닐 수도 있다는 의견을 밝혔는데요. 모건스탠리의 산업 전문가들은 유가가 올 하반기에는 배럴에 35달러까지 떨어질 수 있다며,이는 원유 수요는 줄어들고 있는 반면 정유제품 공급은 계속 늘어나고 있는데다, 미국의 원유 시추 활동까지재개되면서 산유량이 기록적으로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차이나데일리는 중국의 최대 반도체 기업인 칭화유니그룹이 중국의 반도체 국유기업 우한신신과 합병한다고 보도했습니다. 두 기업은 `창장메모리` 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시작해 나갈것이라고 전했습니다.이번 합병은 중국 정부가 중재해 주목을 받고 있는데요.
칭화유니그룹이 미국과 다른 해외 반도체 기업 인수에 어려움을 겪자 정부가 직접 나서자국 반도체 기업 인수를 이뤄낸 겁니다. 시장에서는 두 기업이 힘을 합쳐중국의 반도체 시장 진출을 선도할 것이라고 전망하면서, 한국 반도체 기업들을 더욱 빠른 시간 내에 추격해갈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다음은 파이낸셜타임즈가 전한 소식입니다. 독일의 폭스바겐이 `배출가스 조작` 파문에도 불구하고 2년 연속 상반기 세계 판매 1위를 기록했습니다.
폭스바겐은 올 상반기에 총 511만6800대를 팔았다고 전했습니다. 이는 중국에서 판매를 확대한 것이 큰 도움이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반면 2위를 기록한 일본 도요타자동차는 미국과 중동에서 판매가 둔화되면서 세계판매대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0.6% 줄어들었다고 보도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월스트리트 저널은 미국 소프트웨어업체 오라클이 현지시간 28일 클라우드 서비스 기업 넷스위트를 93억 달러, 우리 돈 약 10조 4745억원에 인수한다고 전했습니다. 마크 허드 오라클 최고경영자는 "두 업체의 클라우드 어플리케이션은 보완적인 성격을 갖는다"며 엔지니어링과 유통 부분에 대한 투자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또 "오라클의 한 해 실적이 증가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지금까지 오늘의 외신이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영상을 참조하세요]
[한국경제TV 5시30분 생방송 글로벌증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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