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혁신도시,기업도시 개발 및 교통편 확충이 인기 요인으로 꼽혀
- 오는 8월 `e편한세상 원주` 분양 앞둬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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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가 강원도 분양시장을 이끌고 있다. 꾸준히 강원도 내 최대 물량을 공급하고 있는 것은 물론 나오는 아파트마다 인기리에 청약을 마감하고 있다.
실제로 원주시는 지난 10년동안(2006~2015년) 강원도 내 최대 물량이 공급됐다. 2011년(춘천시1위)를 제외하고는 단 한번도 공급량 1위 자리를 놓친 적도 없다. 그 결과 원주시는 지난해까지 총 2만9384가구가 공급됐다. 이는 강원도 전체물량(6만7198가구)의 절반(43.7%)에 가까운 수치다.
그리고 올해 1~6월 사이 원주에서 선보였던 총 6개 단지는 모두 인기리에 순위 내 청약을 마쳤다. 특히 지난 1월 원주기업도시에서 공급된 원주롯데캐슬더퍼스트2차와 호반베르디움(8블록)에는 모집 가구수(2개 단지 1657가구)의 3배 이상인 5636명의 청약자가 몰리며 그 인기를 실감케 했을 정도다.
업계에서는 이를 원주혁신도시 및 원주기업도시 개발에 따른 입주효과와 동계 올림픽을 앞두고 도로나 철도 등의 기반시설 확충 효과로 보고 있다.
실제로 원주시는 혁신도시와 기업도시가 함께 조성되는 국내 유일의 지역으로, 이미 2014년부터는 원주혁신도시의 입주가 시작된 상태다. 또 현재는 올해 11월 개통을 예정으로 원주에서 경기도 광주를 잇는 제2영동고속도로가 공사 중에 있으며, 서원주에서 여주를 거쳐 신분당선 판교역으로 이어지는 수도권 전철도 개발중인 상태다. 특히 이를 이용하면 광주는 35분, 판교는 70분대에 이동이 가능해 서울 및 수도권으로의 이동은 더욱 수월해질 전망이다.
업계관계자는 "원주는 교통 개발에 의해 서울 및 수도권으로의 이동이 편리해지고 있고혁신도시, 기업도시 등의 개발 호재가 많아 강원도 내에서도 최적의 입지로 꼽히는 곳"이라며 "때문에 수요가 많이 몰리고 그 만큼 집값도 상승하고 있는 추세라 소비자들의 관심이 몰리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원주시는 7개월 동안 아파트값이 1.54% 오르면서, 강원도 아파트값 상승(1.13%)률을 웃돌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출처 : 부동산 114).
▣ 원주시 태장동에 7년만에 아파트 공급 돼 .. `e편한세상 원주` 8월 공급
이러한 원주시에서는 오는 8월 하반기 첫 아파트 분양이 예정되어 있다. 대림산업이 선보이는 `e편한세상 원주`가 그 주인공으로 원주시 태장동에 903-7번지 일원에 들어선다.
이는 태장동에 7년만에 공급되는 신규 아파트로 규모는 지하 4층~지상25층, 7개동, 전용 59,74㎡, 총 703가구다. 전 가구가 소비자 선호도 높은 중소형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타입별 구체적인 가구수는 ▲59㎡A 100가구 ▲59㎡B 68가구 ▲59㎡C 227가구 ▲74㎡ 308가구다.
특히 이번에 단지가 들어서는 태장동 일대는 10년 이상 노후 아파트가 밀집된 지역인 만큼 금번 분양에 대한 기대감에 높다는게 현지 공인중개사의 전언이다. 실제로 태장동 주변은 10년 이상 된 아파트가 전체 아파트의 78.8%에 이를 정도로 노후주택이 많은 곳이다.
여기에 `e편한세상 원주는` 또한 태장동에서 처음으로 선보여지는 e편한세상 브랜드 아파트다. 그 동안 무실동, 단계동 등에서 e편한세상 아파트가 공급 되었지만, 태장동은 처음이다.
이에 단지는 e편한세상만의 다양한 특화설계를 통해 소비자의 만족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먼저 단지는 판상형 4Bay 위주(일부 가구 제외)의 설계와 남향위주의 단지배치를 통해 개방감을 극대화했으며, 세대 내에는 현관 팬트리, 대형 드레스룸, 복도 수납공간 등 수납공간을 최대화해 실생활의 쾌적함을 높였다.
여기에 단지 내에는 경로당, 어린이집, 작은도서관, 어린이놀이터, 주민운동시설 등 특화 커뮤니티 시설을 선보여 편리함을 더할 예정이다.
분양 관계자는 "강원도 분양시장을 이끌어 가고 있는 원주에서 분양을 예정하고 있는 만큼 수요자들의 관심도가 높게 이어지고 있다"며 "특히 단지가 들어서는 태장동은 한동안 신규 공급이 없었다는 점에서 새아파트로 넘어오려는 수요자들의 문의가 상당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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